중국 간식 탕후루 만드는법

탕후루는 중국 간식 중 하나로 과일에 설탕시럽을 묻혀 굳힌 음식입니다. 겉바속촉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하지만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요리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탕후루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탕후루 어떻게 만드나요?

우선 냄비에 물 1/4컵 + 물엿 2큰술 + 설탕 4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야 해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천천히 저어가며 녹이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딱딱해지니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이제 원하는 과일을 꼬치에 꽂아주고 녹인 시럽을 발라주면 완성됩니다

탕후루 만들기 재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딸기, 청포도, 키위, 파인애플 같은 신선한 과일이면 충분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견과류나 시리얼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그리고 코팅용 물엿(혹은 올리고당), 물, 설탕, 종이컵, 꼬치막대기 이 5가지면 준비 끝!

탕후루 시럽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설탕:물=1:1비율로 냄비에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물 대신 물엿을 넣어도 되고, 올리고당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물로만 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불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처음엔 강불로 끓이다가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졸여줍니다. 이때 절대 저으면 안 돼요! 젓지 않고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녹으면서 투명해집니다. 다 녹았다 싶으면 찬물에 한 방울 떨어트려보고 안 퍼지면 완성된 겁니다.

과일 세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딸기나 포도 같은 경우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꼭지를 제거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귤 같은 경우 껍질채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서 표면을 박박 문질러준 후 식초 몇 방울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헹궈내시면 돼요. 키위같이 껍질째 먹을 수 없는 과일은 칼로 과육만 잘라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코팅용 종이호일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마트에서도 팔고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어요. 코팅용 종이포일을 바닥에 깔고 위에 딸기랑 청포도를 올려둔 다음 다시 종이포일로 덮어주시고 이쑤시개로 고정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 시간쯤 지나서 꺼내면 되는데 너무 오래 두면 딱딱해져서 먹기 힘드니 주의하세요

탕후루 보관방법은 뭔가요?

시럽을 바른 후 냉장고에 넣으면 딱딱하게 굳어서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실온보관 하는걸 추천드려요. 만약 냉장보관 해야 한다면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밀봉시킨 후 하루이틀 내에 먹어야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탕후루는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모양내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SNS 업로드용으로 많이 만드는 간식인데요.  맛도 좋기 때문에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